[날씨톡톡] 한파 속 제주·서해안 '눈'…내일 한파 풀려
월요일 아침 날씨톡톡입니다.
연일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극발 한파의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바람결은 차가운데요.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실 것 같습니다.
이번 한파 내일 아침까지 잘 견뎌주시면 낮부터는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텐데요.
조금 더 힘내시라는 의미로 오늘은 소녀시대의 힘내 함께하시죠.
이분 역시 강한 추위에 많이 고단하신가 봅니다.
SNS를 살펴보니까요.
'추워도 너무 춥다, 출근길에 이미 지침'
'월요일 너무 힘들어'
그렇습니다.
오늘도 많이 춥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영하 7.7도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잦아든 틈에 미세먼지가 날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기질 상황도 잘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강추위 속에서 아침부터 제주는 비와 눈이 내리고 있고요.
밤부터는 서해안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cm,서해안을 따라서는 1~3cm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추운 날씨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미끄러운 곳들이 많으니까요.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에 눈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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